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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남병근)는 12월11일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의 동두천 지역사무실 앞에서 ‘탄핵 표결 불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김성원 의원의 태도는 헌법과 국민을 무시하고 내란 공범을 자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남병근 위원장은 “접경지역인 우리 지역은 북한의 안보 위협에 늘 노출되어 있다”며 “무인기를 평양에 보내 전단을 뿌리고, 오물풍선을 보낸 북한 지역을 원점 포격하라는 등 전쟁을 유도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처신으로 국회의원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지역위원회는 “김성원 의원은 시민 앞에 사죄하고 헌법적 책무를 다하라. 또다시 탄핵안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더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으니 즉시 사퇴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는 친위쿠데타 시도에 충격을 받았다. 시민의 뜻과 헌법적 정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지역위원회는 12월12일 저녁 6시30분 지행역 1번 출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촉구 2차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