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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남병근)는 12월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군홧발로 국민주권을 짓밟은 윤석열은 사퇴하라!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월3일 윤석열은 위헌과 불법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행위로써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한 명백한 친위 쿠데타이며 내란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접한 국민은 망연자실했다. 전 세계로부터 성숙한 민주주의와 한류 문화로 칭송받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21세기 백주대낮에 개발도상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을 계엄령이 선포된 것”이라며 “국익을 위한 외교보다 낡은 이념외교로 국민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고, 자신과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에 거부권을 남발하더니 급기야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 난입하고 국회의장과 야당 대표 체포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헌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은 더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엄중한 한반도 상황에서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일도 서슴지 않고 저지를 인물”이라며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불안한 윤석열을 하루빨리 대통령 자리에서 퇴진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특히 우리 지역은 이미 북한의 포사격을 당한 바 있고, 미군이 빠져나간 이후 공여지 반환을 못 받아 경제적 피해가 막심하여 더욱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대한민국을 정상화하여 경제와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정질서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고, 국회의원 김성원은 당리당략에 집착하지 말고 내란죄 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에 동의하라”면서 “우리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