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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초등학교(교장 박경례)는 10월 24일 ‘독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뜻깊은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독도야! 사랑해,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주제로 ‘독도리나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약 170명의 고산 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
‘독도리나’는 우리 땅 독도를 상징하는 악기로, 연주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과 독도 사랑을 표현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등굣길 음악회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과 학부모 동아리 ‘고산 나르샤', 교직원 동아리 ’소리 모아'가 함께 독도리나를 연주하며 독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홀로아리랑’을 연주하며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주된 홀로아리랑의 선율은 독도를 떠올리게 했으며, 정성껏 연주된 곡은 마치 저 멀리 동해의 독도까지 울려 퍼질 것처럼 감동적이었다.
A학생은 “홀로아리랑이 이렇게 아름다운 곡인 줄 몰랐는데, 독도를 떠올리며 연주하니 정말 좋아졌다. 독도교육주간에 의미 있는 활동을 음악으로 실천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학생은 “한 음 한 음 정성을 다했고, 연주하는 동안 독도에서 우리가 평화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독도에 가서 독도리나로 홀로아리랑을 연주하고 싶다”고 전했다.
등굣길 음악회를 지켜본 C학부모는 “홀로아리랑은 독도를 떠올리기에 충분한 곡이다. 우리는 독도가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알고 있지만, 독도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학생들의 연주를 통해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독도리나 연주는 고산초등학교의 행복 배움터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지며, 고산 교육공동체는 독도리나 연주로 하나가 되었다.
한편, 고산초등학교는 지난번 2024년 어린이날 기념으로 학교 신축 이전 및 1학년 입학 100일을 기념하는 독도리나 등굣길 음악회도 개최했다. 이처럼 학교 특색 교육인 문화예술교육 ‘독도리나! 평화의 울림’이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더욱 의미 있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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