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6.15 (일)
 
Home > 정치/행정 > 정치24
 
정성호 국회의원, 10년 동안 일본인 명의 은닉재산 국유화, 고작 92억원
은닉재산 국유화 필지 기준 1.6%, 면적 0.3%, 금액 2.2%에 불과
  2024-10-18 14:59:37 입력

은닉재산 환수 소송 패소율 24.3%, 집중적 역량 배치해야

일본인 명의 은닉재산의 국유화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의원(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갑, 더불어민주당)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인 명의 은닉재산 국유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이 조사한 은닉 의심 재산 1만 1,535필지 중 고작 188필지만 국유화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귀속재산처리법, 국유재산법에 따라서 2015년부터 일본인 명의 은닉 의심 재산의 사실조사와 국가환수를 추진해 왔다. 은닉재산은 당초 일본인 명의로 등기된 땅을 무권리자가 불법적으로 자신의 명의로 바꿔놓은 땅을 말한다. 

조달청은 그동안 총 983필지(8,421만㎡), 가액으로는 3,869억원 규모의 은닉 의심재산 신고를 받아 조사를 했고, 자체적으로도 10,552필지(1,160만㎡), 가액으로는 202억원 규모의 재산을 조사했다.

그러나 최종 국유화가 된 은닉재산은 필지 기준으로 1.6%(188필지), 면적 기준으로 0.3%(25.2만㎡)에 불과하고, 금액 기준으로도 2.2%(92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은닉재산의 국유화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재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동안 192건의 은닉재산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 관련 소송을 벌였다. 그러나 137건은 승소했지만 1/4 가량인 44건은 패소했다. 나머지 11건은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근래에 패소율이 증가한 것은 우려되는 지점이다. 2021년에는 5건을 패소해 23억 원가량인 4.4만㎡(12필지)의 국유화를 실패했고, 2022년에서 3건을 패소해 7,400만 원가량인 746㎡(3필지)를 국유화하지 못했다. 

정성호 의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인 명의 은닉재산 회수가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을 감안하여 은닉재산 국유화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충분히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의정부시의회, 신곡동제1공영주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 “시
 양주시, ‘제19회 양주예술제’
 양주시, 오는 28일 ‘사회적경제
 강수현 양주시장, ‘미래교육도
 의정부도시공사, 공동판매처 대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지하철
 (해명자료)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열린수장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행정
 김정영 경기도의원, ‘도봉산~옥
 산림청,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의정부시, ‘현충탑 메모리얼 파
 서정대 박진혁 교수, 국회언론인
 서정대학교, “ 지역혁신중심 대
 양주시, ‘2025년 경기패션창작
 양주시, ‘동북부 공공병원’ 건
 경기도의회 이영봉의원, “공공
 의정부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양주시, ‘제8회 회암사지 왕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하루여
 비극적 사랑의 서사, 오페라 ‘
 김민호 도의원, 양주 봉암초 ‘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
 경기도,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경기도의회, 도민과의 소통 위한
 안기영 “양주 민주당, 고소 고
 임태희 교육감, “미래 세대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
 
김성원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
 
회천농협,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이계옥 의원 “UBC 용역비 8억, 민생예산으로 돌려라”
 
김지호 의원 “북부 최초 의정부 프로축구단 설립하자”
 
서정대 박진혁 교수, 국회언론인연대 경기북부본부장에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자진퇴사와 실업급여
 
뇌 에너지 결핍: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부전
 
산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은 모두의 책임!
 
한전MCS㈜ 동두천지점,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