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6.17 (화)
 
Home > 정치/행정 > 정치24
 
불법 사이트 신고하면, 차단까지 96.7일 걸린다
불법 복권사이트 신고 차단율 39%, 불법 사이버 도박 스팸 신고 차단율 10.3%에 그쳐
  2024-10-10 11:09:59 입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총괄기능 강화, 방심위의 신속 처리 능력 보완해야

불법 복권 및 사이버도박 사이트를 신고해도 차단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의원(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갑, 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복권 관련 불법 사이트 차단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된 2만266건의 불법복권사이트 중 7,897건(39%)만 차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복권사이트 차단 절차는 복권위원회가 ‘동행 클린센터’를 통해 불법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하면 방심위의 심의를 거쳐 불법사이트를 차단한다. 하지면 방심위의 의뢰심의까지는 평균 96.7일이 소요되어 차단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7월까지 2,838건이 신고되었으나 0.9%인 26건만 차단 처리되었는데, 3월 이후에 신고된 건들을 방심위가 심의하지 못해 미처리가 누적2됐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이후 총 1,967건이 ‘미유통’을 사유로 기각되었는데, 방심위의 늦장 심의로 사이트가 이미 사라진 것이 주요인이다.

한편, 복권 관련 ‘불법 사이버도박 스팸 신고’의 차단율 역시 2022년 이후 올해 7월까지 1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심위에 심의 의뢰한 925건 중 접속 차단된 사례는 2022년 13건(30.2%), 2023년 41건(7.9%)에 그쳤고, 올해 7월까지 361건을 심의의뢰했으나 41건(11.4%)만 차단되었다. 이 역시 방심위의 늦장 심의가 낮은 차단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사행행위 감시와 단속은 복잡한 구조로 이뤄진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9개 사행산업기관이 불법을 모니터링하며, 한국인터넷 진흥원이 정보를 제공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경찰 등이 차단과 단속을 실시한다. 

정성호 의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총괄 기능을 강화해 방심위, 경찰 등과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도록 하고, 방심위가 신속한 차단을 할 수 있도록 전자심의 등 신속 심의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담아 ‘동
 동두천시, 지능형(AI) CCTV와 함
 양주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동두천시의회 전원 릴레이 시위
 의정부시청소년재단 ‘2025년 청
 양주시-예원예술대, ‘찾아가는
 양주시 꿈드림, 검정고시 93% 합
 회암사 약수터 인근 운동시설 관
 "노동자의 권리를 묻다"… 경기
 의정부문화원, ‘의정부 천년의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랑
 의정부시, 인공지능 기반 지방세
 의정부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
 양주시, ‘2025년 다자녀가정 콘
 북한산도봉사무소, 상반기 협치
 경기도교육청, 6월~7월 대안학교
 이인규 도의원, “특수학교 늘봄
 “의정부 천보산길 화장실 없어
 한국도자재단, ‘2026경기도자비
 경기도 특사경, 생활주변 유해가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
 경기도, 군 장병 격려를 위한 제
 경기도, 대부업체 현장점검 결과
 호원1동, 2025 의정부 호원 벚꽃
 이재강 의원, 복수국적자 권익
 양주시, ‘양주 전국 고등셰프
 양주시, 일본 후지에다시 대표단
 "고향사랑기부제 실효성 점검"
 경기온라인학교, 교실 밖 배움
 
김성원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떨어져
 
회천농협,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이계옥 의원 “UBC 용역비 8억, 민생예산으로 돌려라”
 
김지호 의원 “북부 최초 의정부 프로축구단 설립하자”
 
서정대 박진혁 교수, 국회언론인연대 경기북부본부장에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사용자의 4대 보험 미납
 
뇌 에너지 결핍: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부전
 
안전관리는 효도의 근간이다
 
한전MCS㈜ 동두천지점,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