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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2024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천푸르내마을 현장체험학습'을 지난 5일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출신의 다문화가족 25가정 총 73명이 참여하여 평소에 바쁜 일정으로 함께 시간을 나누기 힘들었던 엄마, 아빠와 함께 농촌체험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같은 언어를 쓰는 다른 가족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당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에서는 연천푸르내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고구마와 땅콩 수확, 율무 깍두기 김치 담그기와 강정 만들기, 채소 퀴즈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지금까지 이중언어 교실에서 배웠던 엄마 나라말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평소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농촌활동을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 신선했다”며 “다른 가족들과도 만나 베트남어를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쓸 수 있었던 것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들에 관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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