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하반기 전자 고지가 8월 8일터 시작됐다. 올해 적성검사 대상자 약 390여만 명 중 미수검자 약 245만 명이 대상이며,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 내역이 있는 1종 보유자와 2종 보유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기간 내 적성검사(갱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면허 취소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2024년 8월 현재, 운전면허증 관련 업무 대상자가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몰리기 시작하고 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1년 안에 신청하면 되나, 대부분의 대상자가 연말에 몰려 대기 인원이 집중된다. 더욱이 연말은 운전면허 시험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방문객 증가로 업무처리 지연이 예상되며,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작년보다 140% 증가한 약 390여만 명으로 더욱 혼잡이 예상 된다.

운전면허 소지자는 10년 주기마다 적성검사‧갱신을 신청하여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지금 운전면허증을 꺼내 적성검사 기간을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업무 처리 시 15분, 연말엔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대기 시간을 아껴, 미리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로 복잡한 연말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아울러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단장 허 용)은 7월 31일 한국도로교통공단법 제정‧시행을 기념하는 자체 현판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으며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허 용 단장은 이에 맞춰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교통환경 위험과 장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