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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 속 높은 습도에 호우까지 겹쳐 더욱 힘겨운 올 여름, 기후위기와 에너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과장 김보경)와 신우신협(이사장 표덕준)이 협력하고, 기후위기의정부비상행동(대표 김명철), 살림가게(대표 정영희), 의정부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사유철),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안창희),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대표 최경호), 자원순환마을 흥선에코리움(대표 윤미경)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 가지 챌린지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챌린지(절약)는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에너지의 날인 8월22일 오후 8시에 10분간 소등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공유한다.
두 번째 챌린지(전환)는 퀴즈 3가지를 풀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세 번째 챌린지(정의)는 2,024원 소액 기부에 참여하여 다수에게 에너지 절전 제품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8월7일부터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활동이 종료되면 종합보고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캠페인 담당자는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시기에 민관이 협력하여 에너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후위기에 무력감과 불안을 느끼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에너지 자립을 향한 거대한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0분간 불끄기에 822명×에너지의 날 제정 20주년=16,440명이 참여한다면 4인 가구가 20년 사용할 양의 전기를 아낄 수 있고, 3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챌린지 3가지 모두 참가한 시민 중 5명에게는 선물이, 30명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문의는 031-836-0119, 010-3386-27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