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현초등학교(교장 이미숙) 2학년 학생들은 16일 초록지기 마을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양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생활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학생들은 가장 먼저 초록지기 마을에서 떡메치기 체험에 나섰다. 2학년답지 않은 능숙한 솜씨로 떡메를 직접 들어 올려 떡을 치는 활동에 참여하며 전통 방식의 인절미 만들기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목공예 체험으로 작은 나무 인형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나무 조각을 다루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체험학습의 하이라이트는 비빔밥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한 비빔밥을 만들고 완성된 비빔밥을 맛보며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자연에서 뭔가를 체험하고 즐기다 보니 우리 자연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계속 이렇게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지역에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가족들과도 와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양주시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년별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며, 창의성과 협동심 등 다양한 역량을 기르고 있다. 은현초등학교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