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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은 4월22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도시공사의 방만 경영을 질타했다. 또 재정건전성을 위한 효율적 방안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도시공사 출범 초기 지속적인 예산이 투입될 것을 예상하여 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물투자 및 최소 인력 활용을 근거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그러나 도시공사는 출범과 동시에 27명의 대규모 인사 채용을 하며 의정부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알면서도 효율적 조직 운영에 대한 대책도 없이 경직성 경비만 늘려 의정부시 재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는 2023년 예산 운영의 어려움을 타산지석 삼아 2024년과 2025년 예산 성립과 집행에 있어서는 더욱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산하기관의 계획적이고 내실 있는 조직 운영과 더불어 시의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 타 시·군에서 누리는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2023년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 대책 마련 촉구 및 사회적 약자 기금 폐지 반대, 불요불급 예산 삭감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의정부시는 현재 시점에서 일자리 창출과 시세 수입 증대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