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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볼링부 선수들로 구성된 봉사단(단장 남상칠)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4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1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전수경 사무국장은 3월25일 양주시청 청년센터 세미나실에서 4개 선정단체 임원진과 사업 안내 및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 등 지원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선정단체는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계획에 따라 4월11일부터 9월28일까지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양주시청볼링부봉사단은 매년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처해 있고, 전교생이 50여명인 덕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밖 특색 체육수업’과 ‘시각장애인 볼링교실’을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다.
오는 4월17일에는 전국대회 출전 일정을 피해 덕정동 양주볼링장에서 덕도초등학교 4~6학년 28명을 대상으로 매회 4시간(09:00~13:00)씩 7차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볼링수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남상칠 단장은 “지난해 경험을 살려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겠다”며 “두번째 학교 밖 특색 체육수업을 통해 덕도초등학교가 좋은 학교 이미지로 부각돼 학교 및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