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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전국구 인물’ 형남선 의장
“늘 미안한 마음으로 동두천시민들 만날터”
  2009-06-25 16:03:17 입력

12년째 기초의원 활동을 하면서 전국의 인물로 급부상한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형남선 의장은 현재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부의장, 경기도 시·군의장단협의회 의장을 맡으며 전국적인 인물로 떠오른 상태.

1991년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12년 동안 지방자치의 중앙에서 활동해온 형남선 의장을 만났다.

-좌우명이 있다면?
=‘나 자신에게 철저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되자.’ 시의원이 된 순간부터 나는 나 개인일 수 없다. 주민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이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모든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을 위해 마라톤 등 각종 운동을 하면서도 늘 공부하고 지방자치를 연구하고 있다. 미안한 게 있다면 가족들에게 소홀하고 희생만을 강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자식들에게는 절대 정치하지 말라는 말을 하곤 한다.

-동두천에 대해 말해 달라.
=동두천은 과거 향락과 잠자는 도시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군사도시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통일의 거점도시로 가기 위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여러 가지 규제철폐가 우선 과제로 이뤄져야 한다.

-의장단 협의회에서 주로 다루는 사항은?
=의장단 협의회는 지역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표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따라서 경기도나 정부에 지역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건의를 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협의체다.

-경기도 시·군의장단협의회 의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얻는 부분이 있다면?
=지난 17일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의장들이 모였다. 그런데 동두천시를 처음 방문한 의장들도 많이 있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이처럼 동두천은 전국에서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다.

그래서 소위 중앙에 목소리를 내기 힘든 지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도시에서 경기도의 대표를 맡고 있다는 것은 개인에게는 더 없는 영광이며, 동두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의 인맥을 통해 50년 국가안보의 피해지역으로서 중앙정부에 소리를 내는데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국무총리와 중앙부처의 국장 등을 만나며 동두천의 실상을 알리고 한승수 국무총리가 동두천을 방문하는 성과도 있었다.

-동두천의 발전방향은?
=우선 동두천은 산과 미군부대가 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미군공여지가 조건없이 반환되어야 한다. 반환되는 공여지에 친환경기업이 들어서야 한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이 세워지고 구시가지의 균형적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

경제적인 측면과 함께 교육도 함께 가야한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단체장은 물론 시민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획기적인 환경개선은 양질의 우수교사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정의 중요시책으로 선정하고 학생들의 특기를 살리고 학생들에게 맞는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며 인센티브제를 통해 우수교사를 우대하는 제도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복지정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특히 동두천은 소비도시로 서민층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열악한 시 재정으로 타 시·군에 비해 좋은 복지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의장으로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늘 머리를 맞대고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동두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동두천시의 여건과 나 개인의 무능으로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

그러나 나의 좌우명처럼 오늘도 나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동두천시의회는 항상 열려 있다. 의회 문을 활짝 열어놓고 늘 미안한 마음으로 우리 시민들을 만날 것이다.

50여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웃과 친구, 형·동생,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살아왔다. 새로운 동두천! 변화의 중요한 시점에 서 있는 동두천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내가 묻히고 우리 자식들이 살아가야 할 동두천이 경제, 교육, 복지 등에서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는데 오늘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전성우 기자(swj65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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