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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에 불법 산림훼손이 만연하고 있다.
1월15일 탑동동의 한 임야. 중턱을 넘어서자 임야가 아스콘으로 포장된 채 대형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아스콘 포장이 되지 않은 바로 옆 다른 필지의 임야 또한 평탄화 작업이 끝난 상태였으며 가설 건축물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바로 위 다른 필지 임야는 나무 상당수가 벌목되어 개발행위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동두천시는 이런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가 벌목된 임야만 지난해 12월경 주민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일 뿐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산지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임야를 불법훼손한 2개 필지에 대해서는 면적 산출이 끝난 후 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스콘이 포장된 주차장 등 2개 필지의 불법훼손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곳은 2011년에 전원주택 용도로 허가가 나갔다”며 “주차장 조성 경위를 꼼꼼하게 파악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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