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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 제일 스타킹’ 발굴
  2009-06-17 15:34:49 입력



경기도 의정부제일시장이 이벤트를 벌여 고객들과 하나되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제일시장은 6월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장 명소인 장터마당에서 테마이벤트 ‘의정부 제일의 스타킹을 찾아라’ 결선대회를 치렀다.

무대가 된 장터마당 주위에는 참가자와 응원단, 이벤트를 구경하러 찾아온 고객 등 200여명이 빼꼭히 들어차 열띤 분위기로 행사가 전개됐다.



‘신기한 재능을 가진, 한 노래 한 춤 하는, 특이한 동물이나 물건을 가진 시민들의 도전!’ 이번 이벤트는 의정부제일시장과 (주)내일신문이 진행한 것으로 5대 테마를 담고 있다.

첫째, 보는 재미(제일시장 마스코트와 트로트 신동의 공연으로 장보는 재미가 두배). 둘째, 아는 재미(제일시장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가 가득합니다 http://blog.naver.com/jeilmarket).

셋째, 노는 재미(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은 누구? 내가 바로 의정부 제일의 스타킹! 의정부 생활의 달인,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서비스). 넷째, 사는 재미(당첨, 행운을 쏴라! 1000원 쿠폰의 행운과 함께 사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무거운 짐은 제일시장 대학생 홍보단이 들어드립니다). 다섯째, 먹는 재미(제일시장의 다양한 먹을거리).

이날 결선은 지난 3월14일과 4월11일, 5월9일 열린 예선에서 선발된 총 12명이 실력을 뽐냈다.

재치 있고 입담 좋은 권성중씨의 사회로 시작된 결선은 시종일관 고객들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날 참가자들은 76살의 남상완 할아버지부터 4살의 윤수빈양, 인근 양주시와 포천시 거주자, 심지어는 재한 미국인 사도 윌리엄씨 등등 다양한 고객들로 선발된 게 특징이었다. 그만큼 의정부제일시장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는 뜻.


▲1등을 차지한 김경심씨. 울산아리랑을 부른 뒤, 사회자의 권유로 춤을 선보이고 있다.

가창력·실력, 무대매너, 관객반응 등을 종합하여 심사한 결과 1등은 어우동 복장을 하고 나와 ‘울산아리랑’을 부른 김경심씨, 2등은 ‘향수’를 부른 사도 윌리엄씨, 3등은 강효상·채영미·남상완·김지수씨와 윤수빈양이 차지했다. 1등은 상금 100만원, 2등은 30만원, 3등은 20만원이 전달됐다.



주위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이 벌어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삐에로가 나와 익살스런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이벤트 무대를 찾은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오늘은 물건만 사는 날이 아닙니다. 대형마트에는 없는 사랑을 나누고 인사를 나누고 동네 정보를 나누는 날”이라며 “의정부제일시장은 전국 1천500개 재래시장 평가에서 3위를 했고, 경기도에서는 1위를 했고, 국무총리상을 받은 그런 시장”이라고 말했다.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의정부제일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왼쪽)과 김문원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지역경제과 박영수 계장은 “제일시장 동서남북으로 시설특화사업을 벌였고, 노점상들도 시장내로 흡수했는데, 정비효과를 높이려면 단발성보다는 시장홍보를 위한 이벤트 등 지속적인 특색사업을 벌이는 게 좋겠다는 경기개발연구원 연구 결과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김진권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회장은 “장터마당은 우리 시장의 명물이 되었다”면서 “이번 이벤트에 수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고 다녀갔다”고 자랑했다. 무대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처럼 멀찌감치 서서 공연을 보는 고객들도 상당했다.

빨래판을 들고 나와 효과음을 내며 율동을 곁들여 ‘시골영감 기차놀이’를 부른 강효상씨는 “앞으로는 대형마트를 가지 않겠다. 여기서 시장을 보겠다”며 이벤트를 통해 생긴 전통시장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의정부제일시장은 이번 테마이벤트의 여세를 몰아 조만간 비보이, 밸리댄스, 각설이 등의 다양한 공연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골영감 기차놀이'를 부른 강효상씨.


▲노익장을 과시한 76살의 남상완 할아버지.


▲텔미 댄스 등을 선보인 4살 윤수빈 어린이.


▲음정, 박자, 발음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향수'를 부른 미국인 사도 윌리엄. 2등을 차지했다.













시장경영지원센터 명예기자 유종규(freedomy@empal.com)

2009-06-17 15:38:09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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