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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동절기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시설을 개선, 영하권 추위에 시달리던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뜨겁다.
양주시는 최근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83개소, 온열의자 35개소를 설치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한 어르신은 “매서운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걱정했는데, 온열의자에 강풍을 막아주니 따뜻해서 참 좋다”며 “좀 더 많은 버스승강장으로 확대되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시 대중교통과는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버스승강장 방풍시설을 관내 업체를 통해 설치해왔다.
이 업체는 지난 여름부터 양주시민의 편의를 위해 많은 조언과 샘플 제작·연구로 아이디어를 제공해왔다.
업체 관계자는 “강수현 시장님을 비롯한 남병길 대중교통과장, 신동묵 교통시설팀장, 권용진 주무관께서 많은 신경을 써주셨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 연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요 대상이 노인 및 서민들이어서 상대적으로 한파 속 건강에 취약하다”며 “따뜻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시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반영해 바람막이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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