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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간부 공무원 ‘성희롱 갑질’ 논란
“불쾌하고 언짢은 발언에 일 안잡혀…근평 미끼로 노비처럼 부려”
  2023-12-20 09:18:37 입력

동두천시 간부 공무원의 ‘성희롱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12월19일 동두천시 내부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매년 관리자 대상으로 성희롱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입만 열면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분이 계십니다. 일부러 직원들 괴롭히려고 그런 발언을 하는건지 아니면 그게 성희롱인지 아닌지 인식조차 못하고 하는건지. 말하는 사람은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굉장히 불쾌하고 언짢고, 한 동안은 그 발언이 머리에 맴돌면서 일도 안잡힙니다.”

이어 “이런 분이 또 갑질도 심하게 합니다. 근평 권한을 이용해서 착하고 만한한 직원 노비처럼 부리고, 승진과 좋은 부서로의 전보를 미끼로 직원들에게 충성하게끔 만듭니다. 본인한테만 잘하면 일 안해도 근평 잘주고 승진도 시켜주고 해외여행(포상)도 보내줍니다. 열심히 성실히 일하는 나머지 직원들은 불공정한 상황을 구경하면서 기운 빠지며 일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노조에 제안드립니다. 시장님께 직접 신고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울러 분기별로 성희롱 갑질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피해자와 분리조치하고 징계를 내려주세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지옥생활이 되길 원치 않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이 글은 12월20일 오전 9시 현재 4천 조회수를 넘었다.

동두천시 직원들은 “언젠가 한번 터질 것 같았다. 대화 대부분이 여자, 이혼, 불륜 이런 것들밖에 없다”, “정식 조사가 필요한 건이다”, “신고해봤자 감싸고 유야무야 사라진다. 결국 위에 아부 잘해서 좋아하는 직원이면 더더욱 자리 이동은커녕 바로 승진까지 한다”, “정식 조사는 무슨. 이번에도 유야무야 그냥 사람 바꾸고 지나가겠지”, “만만한 여직원들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해놓고 유머인 것처럼 넘어간다. 가스라이팅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저는 남자인데 당했다”,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다”, “신고자는 비밀이 보장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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