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6월11일 문예회관 소회의실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유재원 경기도의원, 이정희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양주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여성 기·예 경진대회는 여성들이 그동안 연마한 기량과 잠재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만 20세 이상의 기·예 특기자 110명이 참가해 시, 수필, 꽃꽂이, 서예, 이주여성백일장 등 5개 부문에서 실력을 마음껏 겨뤘다.
임충빈 시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인 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풍부한 잠재능력을 연마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시길 바란다”며 “‘여성이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부문별 입상자는 최우수 5명, 우수 10명, 장려 10명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은 오는 7월 양주시 여성주간 기념행사 때 진행할 계획이다.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는 시부문 엄은정(백석읍), 수필부문 강순희(회천2동), 꽃꽂이부문 지영미(양주2동), 서예부문 최세란(양주2동), 이주여성백일장부문 추내혜(회천4동)씨 등이다.
한편, 지난 4월29~30일 개최된 제24회 경기도 여성 기·예 경진대회 7개 부문에 참가하여 한지공예부문 우수 백춘숙(백석읍), 서예부문 장려 구기숙(백석읍), 수필부문 장려 강정애(회천3동)씨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