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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는 뚜렷한 활동이 빈약한 임근재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가 다시 의정부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0년 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뒤 4년 만이다.
임근재 전 상임이사는 2012년 4.11 총선 당시에도 지역 활동이 없다가 별안간 민주당 의정부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이 야권단일후보가 되자 사실상 지역 정치판을 떠났다가 8년 만인 2020년 1월13일 의정부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임 전 상임이사는 2024년 4.1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월12일 의정부선관위에 서류를 접수했다.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 김두관 경남도지사 및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정책실장 등을 지낸 임 전 상임이사는 2017년에는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임 전 상임이사는 “다음 총선의 최대 과제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의정부에서 오랫동안 다져온 연고와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이재명과 함께해온 ‘친이재명계’ 임근재야말로 ‘이재명 민주당’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