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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간부 공무원이 지인은 물론 업자들에게 자녀 결혼식을 알리는 청첩장을 뿌려 논란이다.
이 간부 공무원은 12월17일 있을 자녀 결혼식을 앞둔 11월27일,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등을 묶어 단체 카톡방을 생성한 뒤 모바일 청첩장을 게시했다.
그런데 단체 카톡방에는 관내 업자들까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간부 공무원은 시설직 출신이어서 업자들이 상당한 부담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일자 이 간부 공무원은 11월28일 “제가 어제 카톡 기능을 모르고 모바일 청첩장을 단체방에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사과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12월1일 “공무원 행동강령에서는 직무 관련자들에게 경조사 안내는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