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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4월부터 ‘다문화아동 이중언어 교실’을 운영해 지난 11일 센터 내 대교육장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다문화아동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은 다문화아동 부모의 출신국 언어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이중언어 강사로 채용함으로써 그들의 자립 능력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수료식은 우수 학생 시상 및 베트남, 중국의 전통 놀이 체험을 실시했고, 베트남어 3개 반, 중국어 2개 반의 총 28명 학생이 참여했다.
베트남어 고급반에 참여한 K학생은 “부모님 나라의 전통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전했고, 중국어 중급반의 S학생 학부모는 “모국어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며, 관련 내용은 기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