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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상수초등학교(교장 옥양례)가 11월15일 배추 100여 포기를 남면부녀회에 기부했다.
지난 9월부터 상수초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힘을 모아 학교 텃밭을 일구어 배추와 무를 심었다. 3개월여 동안 잡초 제거와 배추벌레 잡기 등 많은 정성을 들여 가꾼 농작물이다.
상수초교 학생들과 남면 부녀회원들은 이날 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다듬은 뒤 김치와 깍두기 등 김장을 담가 지역사회 내 불우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남면부녀회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옥양례 교장은 “평소 받는 것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정성껏 기른 배추와 무를 이웃과 나누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정을 나눌 줄 아는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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