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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생연동 중앙시장 옆에 26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가 신축 중인 가운데, 주민들은 진입도로가 비좁아 교통난을 우려하고 있다.
10월2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생연동 592-2번지에 건축면적 1,826㎡, 연면적 29,802㎡,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신축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8일 착공하여 2024년 4월6일 준공 예정인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뒤, 중앙시장 옆에 조성 중이다.
그런데 중앙로에서 농협을 지나 중앙시장 일방통행 도로를 거쳐야 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진입할 수 있어 심각한 교통난을 우려하고 있다. 이 주상복합아파트에는 일반 168세대, 오피스텔 54실, 상업시설 17실이 들어선다. 일방통행 도로는 인도 포함 10여m에 불과하다.
한 상인은 “도로가 비좁아 차량 통행이 복잡할 것 같다”며 “어떻게 허가가 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로를 넓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교통처리계획을 세워 건축허가를 해준 것”이라며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차량의 좌회전을 허용하고, 중앙로를 양방 2차로에서 3차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인도 포함 일방통행 도로는 폭이 10여m이기 때문에 2차로로 운영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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