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은 10월16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장애인 초등학교 돌봄’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교육을 위한 통합교실 보조활동가가 없는 게 우리 현실”이라며 “특수학교 부족으로 중증아동만 우선돼 경증아동은 입학이 어렵다. 또 중증이지만 일반학교 교육을 원할 때에는 특수반과 일반학급을 오가며 통합교육을 받거나 온종일 일반학급에서만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통합수업 때나 일반학급에서 모든 수업을 받는 장애아동의 경우 대부분 보조활동가가 없는 실정”이라며 “교육은 때가 있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발달을 위해 연령에 따라 각 단계별로 균형 있게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는 적합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예산 부족으로 미룰 수 없다. 정부에게만 맡기지 말고 지자체에서 힘써서 계획해야 한다”며 “장애인도 제대로 교육받는 환경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의정부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의정부시민의 노래가 첫 공개됐지만,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자 기존에 사용 중인 시가를 중단하고 노래를 바꾼 사실을 시민들은 잘 알지 못한다”며 “시민의 노래를 알리고 함께 불러보고 의정부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