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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정동 이마트와 e편한세상 덕정역 더스카이아파트 뒤편 급경사 임야에 공장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사생활 침해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10월11일 찾은 현장은 e편한세상 아파트 마무리 공사와 함께 어수선했다. e편한세상 아파트 뒤편 임야 붕괴를 막기 위한 50여m 높이의 옹벽 뒤로 또다시 임야가 파헤쳐지고 있었다. 임야는 60~70도 가량의 급경사였다. 그 위에 굴삭기가 서 있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임야 9,813㎡에 축전지를 제조하는 공장 허가가 나갔다. 2023년 4월에는 연면적 1,388㎡에 공장 4개동을 짓겠다는 착공 신고가 들어왔다. 20층 높이의 공장 조성지에서는 e편한세상 아파트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특히 얼마 전 내린 비로 토사 일부가 쓸려나가는 등 아파트 옹벽 뒤를 파헤친 급경사지 공장 조성으로 붕괴 위험이 우려돼 양주시의 정밀 현장점검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 주민은 “폭우라도 내리면 이런 난개발 공사는 참사의 여지가 다분하다”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사생활 침해도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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