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크라운해태연수원 인근 야산의 송전탑 공사장이 지난 7월4일 내린 비로 무너진 뒤 현장 복구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
9월25일 현재 공사 현장은 산 아래 쪽으로 붕괴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형국이다. 지난 7월 당시 공사 주체는 방수천막을 설치하는 등 추가 산사태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은 9월에도 붕괴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붕괴 현장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것은 물론 공사 주체가 허가면적을 벗어나 불법적으로 산림훼손한 사항을 적발하고 9월26일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