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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에는 최근 인구도 늘어나면서 신규로 조성되는 공동주택단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 경비·미화 노동자, 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곳이다. 주거환경인 만큼 상호 간에 협력적 파트너십과 살기 좋은 주거문화 형성이 중요하다.
올해로 3년째 아파트 종사자의 인권보호와 고용안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는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아파트관리사무를 하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북부지부(지부장 백철기)와 ‘노동상담 지원 및 종사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철기 지부장은 “관할 지역 내 공통주택의 유지·운영관리 등 일상관리를 전문적이고 계획적으로 원활하게 함으로써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과정에 업체변경 등으로 인해 입주민과 아파트 종사자의 고용불안 문제가 다소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임성수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장은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 이후 인건비 상승의 부담을 안고 있는 입주민과 아파트 종사자 사이의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종사자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노동권 보호 및 고용안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는 공동주택관리사와 종사자 대상으로 인사·노무 컨설팅, 노동법률 교육, 노동 상담과 자조모임 지원 등을 통해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모범적인 공동주택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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