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광사동 하늘물공원에서 ‘제8회 양주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축제 – 청춘고백’을 성황리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들이 청소년 지도사의 보호와 지도로 문화 체험, 동아리 활동 등 간단한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갖춘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이번 축제는 강수현 양주시장 및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주민과 청소년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건전한 동아리 문화 확산과 여가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기념식 ▲동아리공연 1부 ▲동아리공연 2부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갈고닦은 끼를 선보이기 위해 참가한 관내 청소년동아리 23개 팀은 ▲우쿨렐레 ▲댄스 ▲밴드 ▲뮤지컬 ▲클래식 ▲난타 ▲힙합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장 내 ▲스칸디나비아아모스 액자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전통무예 ‘사예체험’ ▲안전지킴이 체험 ▲드립백 만들기 ▲내 멋대로 코디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청소년은 “양주시에 다양한 청소년동아리들이 서로 교류하고 응원하며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 축제가 청소년동아리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주시청소년 참여위원과 양주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들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사용 근절을 위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