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권미예)는 8월 28일부터 관내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터치 스마트 링’을 배부했다.
‘안심터치 스마트링’은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긴급상황 발생 시 터치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와 10초간의 현장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되는 호출기이다.
최근 계속되는 ‘묻지마 범죄’로 확산되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스토킹 등 교제폭력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대당하는 여성 및 이주 외국 여성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연천 지역 특성 상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 비율이 높은 만큼 연천군 노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홍보 및 배부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안전조치 대상자 중 스마트워치 사용 기간 종료 후 위험우려가 큰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연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하여 APO(학대전담경찰관)와 상담 후 신청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배부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