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5.25 (일)
 
Home > 칼럼 > 정재준의 학폭예방칼럼
 
북이 남침을 못하는 이유는?
  2023-09-05 17:14:55 입력

쌍팔년도에는 방위병의 정체를 몰라서였다. 분명 군인인 듯한데 도시락 들고 출퇴근하며 총보다 삽 들고 작업하는 등 정체불명의 존재라는 유머였다.

2000년대 들어서자 김정일에게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이제는 중2가 무서워서였다. 사춘기 절정기인 중2가 학교폭력의 주요 가해자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김정은 시대가 열렸다. 선친 김정일보다 더 고도화된 핵무기를 가졌지만 아직도 쉽게 남침을 결정할 수 없다. 이제는 중2가 문제가 아니었다. 남조선 학교폭력계를 평정한 존재들이 초등학생들이기 때문이라는 유머다. 

한국의 초등학생 학교폭력 초기 피해경험 비율은 2015년 기준으로 무려 81.1%에 달한다. 특히 초등 4학년이 14.9%로 가장 위험한 시기로 밝혀졌다. 

학교폭력의 저연령화는 학폭 예방 정책 수립의 중요한 포인트다. ‘우리 애는 아직 초등학생인데?’라는 안일한 대응은 금물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학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자녀들이 바른 언어습관을 갖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의 메시지가 아닌 증오의 언어를 전달하면 ‘예비 학폭 가해자’를 만드는 셈이다. 사랑이 듬뿍 담긴 말 한마디는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진리를 꼭 기억하자.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겸임교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청소년범죄 담당사무관(전)

2023-09-05 17:19:31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2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이창형 방위병은 징용자 였다. 287 15/8 09-10 12:37
김정심 북이 남침을 못하는 이유 378 17/7 09-07 15:23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경기북부 5개지역 시민단체, 대
 의정부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호원1동 새마을부녀회, 마음으로
 신곡2동, 제1차 취약계층 가가호
 호원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교
 동두천초등학교, 월드스쿨로의
 육군 제8기동사단, 2025년 지상
 의정부실내빙상장, 전국 생활체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위
 [포토] 유채꽃밭 활짝…환영 인
 양주시의회, 377회 임시회 폐회
 양주시립교향악단, 5월 22일 파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새말청소년
 송내동, 봉사하는 착한식당 ‘눈
 동두천시, 고액 상습 체납자 가
 동두천시, 동두천사랑상품권 부
 고명환 작가가 양주소방서에 알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18
 퇴근 후 건강 챙기기!…의정부시
 의정부시, 교외선 건널목 관리원
 청년이 만든 책, 의정부를 채운
 의정부시, ‘멈춤’이 생명을 지
 연천군, 학교로 찾아가는 개성
 양주시, 세외수입 담당자 대상
 의정부교육지원청, 늘봄·방과
 양주시, 농업활동으로 정서 치유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선인봉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충
 흥선동 연내천 복개 거주자우선
 양주시, 토양정밀조사 및 오염토
 
정진호 의원 “시장 마음 바뀔 때마다 개발방향 바뀌는 한심한 의정부”
 
장흥농협, 제8회 행복장흥 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덕도초에 71세 만학도 입학…“배움에 나이는 없죠”
 
광적농협-광적상가번영회, 상호협력 업무협약
 
양주축협,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글로 기록 남기기의 중요성
 
수습기간과 최저임금의 90%
 
“척추가 부러졌는데 시멘트를 주입한다고요?”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는 무사고에 헌신하는 노동 현장 수호자
 
한전MCS 경기북부지사 전 지점 ‘따뜻한 나눔’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