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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는 지난 7월 21일 금오동 소재 한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목격한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인명피해 없이 약 3억 3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주방에서 불꽃을 목격하자마자 소화기로 신속히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 진압되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피했다.
더불어 의정부소방서에서는 ▲다문화가정·취약계층·경로당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 및 무상보급 ▲SNS와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소화기 사용법 알림 등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소화기를 꼭 구비하고 평소에 사용법을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