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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동부권역 8개 시·군(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포천시) 노동안전지킴이가 건설현장 노동자들을 위해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7월에 이어 8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한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북동부권역의 거점 수행기관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무더위가 장기화 됨에 따라 노동환경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가이드’를 이용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와 함께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건설현장 노동자에게 ‘생수 나눔’도 진행한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하여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정한 예방 가이드 3대 기본수칙을 토대로 ▲건설현장 실외에서는 물, 그늘, 휴식 ▲제조현장 실내에서는 물, 바람, 휴식을 알기 쉽게 홍보하는 등 사업주와 근로자가 무더위 속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 관리자들이 작업자의 건강을 위해 기상청 폭염 특보 상황을 날마다 확인할 수 있도록 권고하며, 때때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근로자들이 그늘진 곳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중대산업재해에 해당되므로 각 사업장이 열사병 예방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 폭염을 대비할 수 있도록 노동안전지킴이의 혹서기 산재 예방 캠페인은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임성수 센터장은 “혹서기 캠페인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로 노동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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