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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두천시가 7월10일 대진의료재단과 동두천 제생병원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성과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종단 대순진리회 대표자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서면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무상임대를 비롯하여 제생병원 별관동 조기 개원 등 제반 활동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동두천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동두천 제생병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함으로써 공공의료원 유치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11만명이 동참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차례로 만나 관심과 지지를 끌어냈으며, 이번 협약식을 비롯한 연이은 유치 활동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제생병원 측의 적극적인 의사를 확인한 만큼 직접 발로 뛰며 경기도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라는 결실을 맺어 시민의 열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의료체계 개선 및 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유치, 경기북부 의과대학 신설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