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가 수행하는 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는 5월9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건설 및 제조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산재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해 도, 시군, 수행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하여 제조현장은 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4대 재해 원인, 건설현장은 건설기계·골조·가설공사 설치 해체·안전시설 등이 대상이었다.
남양주시 일자리경제과 오고은 주무관, 수행기관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태하 반도체공장 증축 건설현장에서 핸드그라인더 안전덮개 미부착, 이동식틀비계 안전난간대 미설치, 시멘트·레미탈MSDS 물질안전표지 미부착 등을 지적하고 개선 요청했다.
2주간 진행된 업종별 점검 결과를 보면 제조업 8개소, 건설업 12개소 중 추락 17건, 끼임 3건, 충돌 5건, 화재폭발 10, 낙하 4건, 전도 4건, 절단 1건, 기타 7건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51건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