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2023년 경기도 취약노동자 단체지원 사업으로 3년째 선정됐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취약노동자들을 위해 경기북부노동공제회를 2022년 12월 15일 설립했다.
경기북부노동공제회는 중소영세사업장의 취약노동자, 돌봄노동자, 장애인지원활동 노동자, 대리운전기사, 배달라이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악하게 일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경기북부지역에서 상호부조형 생활공동체를 마련하기 위해 발걸음을 뗐다.
경기북부노동공제회는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회원 확대에 나섰다. 주요사업의 하나인 공동체성 확장을 위한 자조모임 사업을 진행한다. 회원간 문화·여가활동 모임, 등산 모임, 마을밥상 모임, 동네모임 등 주제는 회원이 주체적으로 정하면 된다. 최소인원은 10인 이상을 권고한다. 예산은 1,000만원 내에서 진행 예정이며, 접수는 5월22일까지다.
고물가 시대에 생활이 어려운 노동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경기북부노동공제회는 노동공제연합 사단법인 풀빵의 정회원 단체다. ▲명절(설날) ▲입원수당(16만원 한도) ▲소액대출(가입 6개월 이후 150만원, 3% 이자) ▲재해사망위로금 300만원과 공동비지니스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과 예비회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제학교 ▲회원들의 휴(休)여행 및 나눔봉사활동 ▲회원 만남의 날 ▲신용생활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노동자와 만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보조금 지원사업 이전에 사단법인 풀빵의 공제조직화 지원금으로 회원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정이가득과 할인협약을 맺은 ‘잣숲의 향기’ 펜션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