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 정은식 원장,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도봉지역자활센터 송건 센터장.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원장 정은식)은 5월 15일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도봉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건)와 지역 내 탄소중립과 사회적 일자리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도봉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즉시 다회용품 사용 촉진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한 대민 서비스와 일자리 협력사업 ‘플리즈(플라스틱 리턴 써포터즈)’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다회용컵 세척․대여 서비스’로 생태탐방원은 이용객에게 무상으로 다회용 컵을 대여하고, 자활센터에서는 사용한 컵을 수거, 세척 후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두 번째 협력 사업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즉석밥 용기 수거’로 생태탐방원은 이용객이 즉석밥 용기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전용 수거함을 운영하고, 자활센터에서는 즉석밥 용기를 선별, 파쇄하여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재활용의 원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은식 북한산생태탐방원 원장은 “앞으로 북한산생태탐방원이 지역 내 탄소중립 확산의 교두보가 되어 보다 많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태관광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