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박종성 전 양주시 국장(전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4월3일 복지그리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시장 도전 실패 후 절치부심하며 사실상 두문불출하던 사회활동을 재개했다.
장애인활동지원, 아동복지, 재가복지, 치매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전개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동조합 기틀을 다진 제1대 민경혜(59) 이사장에 이어 이날 박종성(63) 전 국장이 취임했다.
박종성 제2대 이사장은 40여년 동안 양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국장(4급 서기관)으로 명예퇴직한 뒤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했다. 복지그리다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이사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임하는 민경혜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새로 취임하는 박종성 이사장께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한 미안함과 동시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종성 이사장은 “민경혜 이사장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간 닦아놓은 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은 물론 내실 있는 운영을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복지그리다’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20년 1월3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