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7~9일, 21~23일 총 6일간 관내 6개 중학교(동두천중학교, 동두천여자중학교, 생연중학교, 송내중앙중학교, 신흥중학교, 한빛누리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최근 4년(2017~2020년)간 9~24세 청소년 자살률은 44%, 10대 자살·자해 시도는 69%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자살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자살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살예방센터는 관내 학교 및 교육청과 자살예방사업 MOU를 체결하여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청소년 게이트키퍼”는 또래 청소년의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여 자살 생각의 유무 및 자살 위험성을 확인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동두천시 청소년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은 교육 습득력과 실천력이 뛰어난 만큼 교육의 효과가 높다”라며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해당 교육이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