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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농협(조합장 유영성)은 이태인 신임 조합장의 취임(3월21일)을 앞두고 3월17일 오전 11시 농협 대강당에서 제14대, 제15대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오정수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 조웅래·홍성준 전 남면농협 조합장 및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강석원 남면장 및 기관 단체장, 조합원, 주민,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축사, 이임조합장 공로패 증정, 직원 송별사, 이임사, 취임조합장의 조합원에 대한 선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13~14대 유영성 조합장은 “이제 남면농협 조합장의 소임을 내려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재임하는 동안 별다른 대과 없이 조합장직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님, 임직원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직원으로 시작한 농협생활 30년, 조합장으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울고 웃으며 지내온 곳을 막상 떠나려고 하니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면서도 진한 아쉬움이 남으며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며 “새로 취임하는 이태인 조합장님께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조언하며 농업인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농민운동가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제15대 이태인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믿음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는 이제부터 더 나은 남면농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님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여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 이룩한 것보다 더 나은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합원 여러분이 남면농협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남면농협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에 저와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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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성 조합장 약력 및 공적
1961년 3월15일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서 태어나 남면초등학교, 남문중·고등학교 졸업. 1984년 6월1일 남면농협 입사. 1988년 12월 최화순 여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1녀 둠.
직원으로 30년 동안 재직하며 솔선수범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어 농림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농협중앙회장상, 농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상 등 다수의 상 수상.
2014년 11월까지 남면농협 상무로 재직하다가 퇴임 후 2015년 3월 실시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3대 남면농협 조합장으로 당선.
탁월한 리더십으로 취임 첫해 상호금융예수금 1,500억원 달성. 임기 말인 2023년 3월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잔액은 임기 초보다 2배 이상 성장한 3,000억원을 달성하여 남면농협을 자립농협에서 복지농협으로 도약하는 기반 다짐.
2016년 양주연합미곡종합처리장 주관관리농협 조합장으로서 산물벼 야적장 부지 매입 및 보관시설인 사일로를 신축하여 4계절 동일한 미질의 ‘양주골쌀’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 마련. 2017년 1월 남면농협 상수지점 신축 이전. 2018년 10월 벼 공동육묘장 신축.
2019년 3월 실시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4대 남면농협 조합장으로 재선. 그해 12월 농가소득증대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되어 농협중앙회장 공적상 수상. 2020년 3월 전 조합원의 숙원사업이었던 하나로마트 신축 이전.
2022년 3월 금융자산 5,000억원 달성탑 수상하며 농협사업 기틀 마련. 2021년 제61기 결산에서 남면농협 창립 최초로 2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제62기 결산에서도 2년 연속 2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