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은 3월 14일, 오후 2시 신한대학교 컨벤션홀(II)에서 경기북부지역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등 6개 자치단체와 경기중북부 및 경기동북부 노사단체, 업종별 협의회와 산업단지입주기업 협의회, 경기북부 건설현장협의체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지사를 포함한 안전 및 보건관리기관 등 지역의 23개 기관 노사민정이 참여하였다.
이번 추진단은 지역특성에 기반한 안전문화 실천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 문화·의식을 고양함으로써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범하였다.
이날 경기북부지역 노사민정은 발대식에서 지역의 특성과 산업재해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통한 자율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김영심 지청장은“경기북부 지역은 신도시 개발, 지하철(철도) 연장·도로공사 현장이 많고, 소규모의 제조업 비중이 높은 곳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산재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이자, 특히 최근 3년간 산재 사망자는 가파른 증가 추세”라면서
앞으로, 추진단의 지속적인 협업 활동으로 올 한해, 중대재해 감축의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공동선언문>
우리 경기북부지역 노사민정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오늘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발족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스스로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자율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법령을 준수하고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을 기반으로 기본 안전수칙 준수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협업하여 우리 지역의 산업안전보건 개선대책을 선도하고 모든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적극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매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하여 안전문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2023년 3월 14일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일동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경기북부지사,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철원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북부 건설현장협의체, 백학일반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양주패션칼라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부, 대한산업안전협회경기북부지회, ㈜재해예방컨설팅 ,㈜산업안전컨설팅,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대한산업보건협회경기북부산업보건센터, 경기산업보건센타㈜, 공감산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