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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탑동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3월 6일부터 무료로 운영하는 방과후 특기적성을 시작하였다.
탑동초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학교로서 매주 화요일에는 희망 학생에 한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금관악기, 클라리넷, 타악기, 피아노 7가지의 악기를 무료로 배운다. 올해는 총 53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한껏 기대된 마음으로 첫 악기 수업을 시작하였다.
매주 목요일에는 3~6학년의 오케스트라 수업이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수업은 악기를 어느 정도 숙달한 학생들이 음악실에 모여 지휘자와 함께 곡을 맞추어 보며 다른 악기와 화음도 느끼고 본인의 파트도 더 심도있게 연습하는 수업으로, 매년 가을에 열리는 마을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행사에서 올해도 오케스트라는 탑동의 큰 자랑거리로 빛을 발할 예정이다.
탑동초 학생들은 이른 아침과 오후 자투리 시간에 스스로 음악실에 모여서 악기 연습을 하거나 피아노와 드럼을 치며 노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6년 동안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를 접하며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분위기이다.
1, 2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바이올린을 연간 50시간씩 의무적으로 배우며 오케스트라의 기초를 다진다.
이 밖에도 탑동초는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영어학습부와 영어보드게임부, 건강 활동을 위한 축구부와 뉴스포츠부, 방송댄스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 역량을 위한 드론코딩부와 컴퓨터부, 과학탐구부 등 다양한 방과후 특기적성을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학생 참여도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6학년 한 학생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하는 탑동초에서의 6년이 너무 자랑스럽고 성취감이 느껴진다. 주말에도 집에서 연습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문화예술교육에 접하며 성장하도록 힘쓴 탑동초의 뿌듯함이 느껴지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