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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고교, 신입생 유치전 ‘치열’
양주·동두천 고교 ‘이것이 자랑이다’
  2006-11-17 13:51:20 입력

특별전형·장학금제도·해외연수 등 내세워

▲ 지난 2일 양주시 백석고등학교가 관내 중3학생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2007학년도 인문계 고입 전형일이 12월13일로 다가왔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이달 21일이다. 이미 실업계와 특목고의 전형은 끝났다.

2006년 양주시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진학사례를 보면 총 졸업생 1천513명중 실업계 394명, 특목·특성화고 59명을 제외한 1천60명이 인문계열로 진학했다. 그중 459명이 의정부로 갔다. 기타 지역 진학생 69명을 포함하면 양주 관내 진학생 532명을 넘어선다. 양주·동두천시 학생들이 타 도시로 빠져나가는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가운데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들은 농어촌 특별전형, 기숙사와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내걸며 신입생 유치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학교별 신입생 유치계획을 살펴봤다.

 양주시

◆백석고등학교=올해 신설된 백석고등학교는 농어촌 특별전형의 특혜를 받는 인문계 고등학교임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어촌 특별전형과 내신관리 때문에  타지역보다 대학진학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또 올해 개교하여 시설이 우수하고, 1학년 때부터 계열별 논술 대비 수업 등으로 진학과 학력 신장에 집중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석고는 공립 남녀공학으로 10학급, 학급당 38명으로 총 380명을 모집한다. 정원대로라면 2학년 280명을 포함해 합쳐 총 660명이 된다.

◆덕정고등학교=99년 문을 연 덕정고등학교는 주변의 발전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전규권 교무기획부장은 “성적 우수학생들이 늦게까지 공부하는 데 원거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숙사 운영, 해외연수 등의 혜택과 입학성적우수자, 재학생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 대학등록금 지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덕정고는 공립 남녀공학으로 10학급, 학급당 38명으로 총 380명을 모집하며 정원이 찰 경우 1~·3학년 모두 합쳐 1천10명으로 양주시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게 된다.

◆덕계고등학교=2003년 첫 발을 내민 덕계고등학교는 YP 시범학교로 청소년 학생들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학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 진학과 더불어 진로를 바꾸고 싶은 학생을 위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섬서사범대, 서안과학기술대 등 중국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유학도 추진하고 있다. 덕계고는 공립 남녀공학으로 10학급, 학급당 38명으로 총 380명을 모집한다.

◆남문고등학교=남문고등학교는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지원 대상교로 선정되어 앞으로 기숙사, 장학금, 해외연수 등 각종 사업을 준비중이다. 실업계와 인문계가 함께 있는 남문고는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에 해당되며, 지역 할당 전형으로 대학진학에 한결 유리하고, 또한 사립학교의 특성으로 교사들이 학교에 오래 근무해 애교심이 남다르다고 자랑했다. 남문고는 내신과 면접에 따른 무시험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남녀공학이면서 실업계 114명, 인문· 사회계열 38명을 모집한다. 1학년 총 152명에 2·3학년을 합치면 전교생이 432명이다.

동두천시

◆중앙고등학교=지난 13일 실업계 105명의 전형이 끝난 중앙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인문계 3개 학급 105명을 모집하고 있다.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대식 도서관 건립, 장학생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고는 정보전자과가 같이 있어 자격증 취득 및 정보인증 획득이 용이하다고 밝히고, 동두천에서 유일하게 2004년, 2006년 서울대에 학생을 진학시키고 96년 졸업생이 사법고시 1·2차에 합격했다고 자랑한다. 동두천시에서 동두천외고를 제외한 유일한 공립고등학교로 ‘정도를 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두천고등학교=1963년 개교한 동두천고등학교는 5학급 175명의 남녀 학생을 모집한다.  남녀 성별 인원 제한은 없다. 사립 남녀공학인 동두천고는 대학입시를 맞아 논술을 강화하고 20여개의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5차원전면교육’을 펼쳐 학생들의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능력, 인관관계능력 등 5가지 기본능력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의 타고난 소질과 재능을 최대치로 신장시켜 준다고 약속한다.

◆보영여자고등학교=기독교 미션스쿨인 사립 보영여자고등학교는 여고의 특성을 살려 학생 지도 면에서 최고를 달린다고 자부한다. 지난 13일 실업계 175명의 전형이 끝났으며, 현재 보통과 105명을 모집하고 있다. 보영여고는 “1학년 전 교실이 전자칠판으로 되어 있는 등 최신 시설과 40년의 역사를 갖추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중심학교로 실업계의 선두주자임과 동시에 인문계의 대학진학률이 높다”고 자랑한다. 특색사업으로 전교생 어학실 수업을 통한 실용외국어 교육강화와 평생교육장, 심신수련장, 생활체육장 운영을 손꼽았다.

◆신흥고등학교=순수 남자 인문계 고등학교인 사립 신흥고등학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은 법인으로 묶여 자체만의 대학 현장 방문 등 연계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84년부터 기숙사를 운영, 폭넓은 운영 노하우를 자랑한다. 또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지도를 통해 수시에만 60여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학교(4학급)의 장점을 살려 교사와 학생의 친밀도가 높아 인성교육에 유리하고, 지난해 교실 전체를 리모델링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신흥고는 4개 학급 35명씩 총 140명을 모집한다.

어필선(apil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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