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한 강연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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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4일 오후 2시,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강연회를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개최한다.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는 한 소년이 뜻밖의 여정을 통해 ‘인간다움과 삶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철학적 SF 소설이다. 이번 김영하 작가 강연에서는 올해의 책 <작별인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소설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빛의 제국>,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여행 산문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황순원문학상(2004), 만해문학상(2007), 이상문학상(2012), 김유정문학상(2015), 오영수문학상(2018)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tvN‘알쓸인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에 출연해 지적이고 유익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올해의 책은 시민에게 총 10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후보도서 3권을 선별해, 의정부시 도서관 사서 8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2차 후보도서 2권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작별인사(작가 김영하>가 최종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읽고 토론하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올해의 책 김영하 작가강연회 수강 신청은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홈페이지(www.uilib.go.kr/music)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31-828-869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