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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이 도전자 없는 단독 출마로 재선에 성공했다.
의정부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중식)는 김형두 회장의 임기 만료(3월28일)를 앞두고 2월7일 제26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1월3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김 회장만 단독 출마하자 이날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짓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재선에 성공한 김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돌이켜보면 부족하고 아쉬움도 많다”며 “이번에 다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초심을 잃지 않고 노인회 위상 강화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에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제일시장번영회장(5선), 의정부농협 감사(5선), 양주산림조합 대의원(4선), 의정부시 시정자문위원,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운동 의정부시 직장협의회장 및 경기도 직장협의회장 직무대행, 제일시장경로당 사무장(5년 10개월), 의정부노인회장 직무대행 및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노인회 법제심의위원 및 개혁위원,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인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