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용수)이 “의정부시장의 공약 파기와 부시장의 직권남용 의혹 등에 대해 엄중한 단죄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시민은 1월2일 입장문을 내고 “2023년을 맞이하는 의정부시는 변화와 개혁 그리고 합리성을 구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그러나 최근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들은 시민들의 기대와 달리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시장의 기준 없는 공약 미이행, 부시장의 이해하기 어려운 직권남용 의혹, 무분별한 예산정책, 정책 추진과정에서 야기되는 불협화음을 바라보며 과연 시민들이 기대했던 모습인가 의구심이 든다”며 “그런데 현재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염원과 우려를 모른 체하고 우격다짐과 일방통행식 행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의시민은 “그래서 우리는 ‘왜 시장은 뚜렷한 설명 없이 공약을 파기하거나 좌시하는지? 왜 부시장은 직권남용 의혹 속에 행정처리를 강행했는지? 왜 시민혈세로 비효율적 예산을 무작정 책정하려는지?’ 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개선 요구, 잘잘못에 대한 엄중한 단죄까지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 염원을 담아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