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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센터는 지역 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독거노인가구에 정서교감 및 건강관리를 돕는 AI 돌봄 로봇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옥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서 진행되는 서정대학교 HiVE센터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로 노년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양주시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HiVE 센터와 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부터 지역 내 대학생 자원 활동가들을 모집하고,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과 AI 돌봄 로봇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을 받은 활동가들은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AI 돌봄 로봇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AI 돌봄 로봇은 인형 본연의 정서 교감 기능, 평소 즐겨듣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위급상황 시 사전에 지정한 비상연락망에 연락을 하는 기능,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급작스러운 건강 이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노년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양주시뿐 아니라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 사회의 노인돌봄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염일열 서정대학교 HiVE센터장은 “지역사회자율공헌과제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특히 "AI, 로봇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함으로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정서 회복 등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정대학교 HiVE센터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율과제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 및 길고양이와 주민의 평화로운 공존 모색을 위한 동물복지지원활동, 양주·연천 지역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양주·연천 복지향상 프로젝트, 중장년 은퇴자의 생애전환교육을 위한 시설 개방 및 지원을 위한 중장년인생 2모작꾸러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제고 와 지역 청년 대상 취·창업 역량제고를 위한 양주·연천 청년 일자리 일파만파,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발굴을 통해 상담 및 생활지원을 위한 ICT 심리치유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