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임충빈 양주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성수(양주·동두천) 국회의원,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4월9일 제2청에서 양주 홍죽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와 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같은 날 백석읍 홍죽리 주민들이 양주시청 앞에서 “산업단지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임시장 퇴출’ ‘농지 사수’ ‘홍죽리 사수’ ‘산업단지 절대 NO’ 등의 손팻말과 “청정지역 홍죽리 환경파괴범을 처단하라” “양주시의원은 꿀먹은 벙어리냐 권력의 하수인이냐” “임시장은 사죄하고 산업단지 즉각 철회하라”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북과 징을 치며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