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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은 12월6일 “900만명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 속에서 우리 노인 스스로 ‘어르신’이라는 자존감을 지키며 사회 현실에 적응할 수 있는 꾸준한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3월29일 실시된 선거에서 55.6%를 획득하며 제25대 의정부노인회장에 당선된 김형두 회장은 취임 이후 노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다운 모범적 리더십으로 훈훈한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다.
이같은 리더십은 지난해 제25회 노인의 날에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충분히 입증했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노후돼 개보수가 시급함에도 지지부진하자 취임 직후 의정부시에 강력 요청해 6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66곳을 개보수하는 등 추진력도 겸비했다.
의정부노인회의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2021년 의정부농협 14개 지점과 26개 경로당이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생필품 구입비 2,410만원과 쌀(회룡미 4㎏ 241포, 385만원 상당)을 제공받고 있다. 대신 경로당 예산 및 노인 일자리 사업비 등 연간 40억원 이상을 의정부농협에 예치하고 있다. 의정부농협은 의정부노인회 추천으로 제23회 노인의 날에 국무총리 단체표창과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고, 노인 인력을 조합원 일손돕기에 활용해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과 경기도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역 병·의원 2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경로당 노인들에게 진료비 할인(10~30%), 병·의원 차량으로 이동 서비스 제공,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247개 전 경로당에 고급안마기를 제공했다.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247개 경로당에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4년 동안 6억1,500만원을 의정부시와 절반씩 부담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줬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는 경로당 176개, 독거노인 가정 184곳에 자동차단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설치했다. KT 의정부지사는 와이파이 설치, 정보화 교육, 시정알리미 TV 구축 등을 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는 전국 취업지원센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2021년 취업 목표(140명)를 300% 이상 초과 달성(404명)했고, 2022년 취업 목표(160명)는 10월 말 기준 381명을 넘어섰다.
아동보호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청소년, 조손가족 학생, 소년소녀가장을 눈여겨본 김 회장은 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비 1,500만원을 출연했고, 이에 뜻을 같이하려는 노인회원 등 40여명이 동참하여 기금이 3,640여만원으로 늘면서 2020년 23명, 2021년 35명, 2022년 3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 회장은 “주변의 소소한 여건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꿔 나가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노인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제일시장번영회장(5선), 의정부농협 감사(5선), 양주산림조합 대의원(4선), 의정부시 시정자문위원,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운동 의정부시 직장협의회장 및 경기도 직장협의회장 직무대행, 제일시장경로당 사무장(5년 10개월), 의정부노인회장 직무대행 및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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