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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정부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형섭)는 11월23일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당원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20분경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인사기록 자료 제출 요구로 인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선거벽보 및 공보물의 학력·경력 허위 의심으로 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라며 “구체적 내용이 기재된 보도자료 배포는 생략한다”고 했다.
김지호 의원은 의정부시 권모 국장의 지난 9월 서기관 승진 과정에 특혜 의혹을 품고 시에 인사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왜 시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정당이 개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공무원이 정당인인가?”라며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웃긴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