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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은현농협(조합장 이진회)은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한 단계 도약시킬 원동력인 영농·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11월17일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이승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지현 은현면장, 홍상기 은현파출소장, 안동준 광적농협 조합장 등 관내 조합장, 은현면 기관단체장, 은현농협 내부조직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 컷팅식, 애호박 선별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회 조합장은 “영농·산지유통센터의 원활한 가동으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물류비 절감을 이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농기계센터 및 농기계은행을 통해 사전·사후 점검 등 조합원 편익 증진과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육묘장 신축으로 원로조합원의 모내기 날짜에 맞춰 양질의 육묘를 적기에 공급해 노동력 및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에서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 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 역량과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농·산지유통센터는 2020년 11월25일 신축공사 총회 의결, 2021년 10월26일 착공, 2022년 3월16일 공동육묘장 완공, 7월1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영농·산지유통센터는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은현로 149)에 총 면적 8,716㎡(2,637평), 산지유통센터 691㎡(209평), 농기계센터 342㎡(103평), 농기계은행 320㎡(97평), 공동육묘장 1,322㎡(400평) 규모로 세워졌다. 이외에도 사무실, 회의실, 조합원 휴게실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산지유통센터(애호박 공동선별장)는 2021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2억1,600만원, 양주시 3억2,400만원, 농협중앙회(지자체 협력사업) 1억원을 지원받고 자부담 4억4,000만원을 더해 신축했다.
공동육묘장도 2022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2,000만원, 양주시 3,000만원, 자부담 5,400만원을 투입했으며,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중 육묘 200장 이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3,200장 규묘의 육묘를 생산해 공급했다.
한편, 은현농협은 영농·산지유통센터 준공에 도움을 준 시공사 ㈜도림 김승련 대표 및 ㈜동두천건축사 남정주 대표, 양주시 농업정책과 조찬제 과장에게 감사패를, 은현농협 이봉인 상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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