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28일 천주교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정재웅 신부, 사도회 보 호관찰 위원 6명 및 보호관찰 청소년 11명과 함께 감성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감성 캠프 프로그램은 멘티인 보호관찰 청소년과 사도회 멘토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이 멘토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보호관 찰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사도회 멘토들과 함께 달고나 만들기, 보물찾기, 배드민 턴 치기, 성장 일기장 쓰기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멘토 멘티 상호 간 의 감정을 나누고 고민을 상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천주교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사도회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의 재범 방지와 심성 순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호관찰 청소년들과의 상담, 문화 체험,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천주교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정재웅 신부는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멘토와 함께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도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앞으로도 보호관 찰 청소년들이 정서를 순화하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도회 보호관찰 위원들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김행석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멘토 봉사자들과 함께 캠핑을 하며 서로 간의 교감을 나눌 수 있었고 자연 속에서 도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 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